[7일차 주제]
존경하는 사람 혹은롤모델을 적어보자.
좋아하게 된 동기나 이유, 배우고 싶은 점을 적어보자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도 가능하다)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10일차 - 롤모델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진짜 신기하다. 오늘 롤모델에 대한 생각을 했었는데 이 주제가 나오다니?
그동안 나는 늘 롤모델을 누군가 하나 두고 싶다고 늘 생각만 해왔었다.
그러나 막상 내가 진짜 지향하는 목표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늘 롤모델을 정하는게 어려웠었다.
그런데 오늘 회사를 하루 쉬면서 이런 저런 영상을 찾아보다가 일론 머스크의 일대기를 정리해둔 영상을 보게 되었다.
30분 남짓 짧은 영상이었는데 그의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시작해 어떤 회사를 설립했었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이 뭔지 까지 잘 정리된 영상이었다.
그리고 나에게 꽤나 신선한 충격과 동기부여를 주었다.
일론 머스크는 세계 1위부자, 뜨거운 논란의 인물이고, 사람들 마다 그에 대한 평가가 다른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자기 회사를 설립하고 일을 진행해왔는지에 대해 비난할 사람이 있을까?
가장 존경스러웠던 대목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무슨 일을 벌린다기 보다는 "인류를 위해", "인류의 발전을 위한" 자신의 사업을 생각한다는 점이었다.
지구를 생각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와 태양광 발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실제로 전기차와 태양광 발전 회사를 만들었고,
사람들이 우주까지 생각을 넓히게 하고싶어서 Space X를 만들어서 우주선을 만들었다.
여러번 실패를 거쳤지만 결국 성공해서 지금은 최초로 우주선을 띄우는 민간인이 되었다.
단순히 내가 잘 살기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버는게 아니라, 더 큰 대의를 위해서 생각한다는 점이 정말 존경스럽다.
중간중간 아, 이건 좀 에바인데? 하는 대목도 있긴 있었는데,
신혼여행에 가자마자 회사 일로 다음날 돌아왔다는 에피소드와, 휴가에 다녀와서 병에 걸렸던 이후 휴가에 가면 병에 걸린다고 생각하게 되어 일 중독으로 산다는 점은 나에게는 조금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그렇게 열정을 쏟아붓는 게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면 정말 자기가 "사랑하는 일" 일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그 일이 너무 재밌고 일 할때 행복하기 때문에 그렇게 지내도 괜찮은 거겠지.
역시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찾아서 해야만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에피소드에 거부감이 든다면 나는 지금 내가 하는 일에 그정도 미친건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겠다.
왜 미국에서 일하는 아시안이 어느정도의 성공은 거두지만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는가에 대한 영상이 있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아시안들은 너무 권위에 복종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좋은 회사에서 어느 정도 높은 지위에 올라가 있는 아시안을 상대로 여기까지 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을때 대부분 자랑스러운 아들 딸, 자랑스러운 남편, 아내가 되고싶어서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내가 하고싶은 것" 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바라는 나, 남들에게 보여지는 그럴듯한 나로 살고 싶어하는 특징이 내가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더 소극적이게 만들고 그로 인해 더 큰 발전을 막고 있는건 아닐까?
일론 머스크의 목표는 화성에서 은퇴하는 거라고 한다.
화성에 어떻게 인류를 이주 시킬지에 대한 플랜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중이라고 한다.
지금 들으면 정말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는데, 그가 이뤄온 업적을 돌이켜보면 왠지 먼 미래에라도 꼭 그런 일을 이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생각한 대로 되고, 그 생각이 현실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그 황당무계한 일을 계속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내가 좋아서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내 스스로의 행복만이 아닌 사람과 인류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본받고 싶다.
그런 생각으로 많은 것을 일궈낸 사업가들을 좀 더 찾아보고 그들의 좋은 점들을 더 배워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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