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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초사고글쓰기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22일차 - 자기피드백

by 유스럭쿠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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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차 주제]
그동안 썼던 글 중 하나를 선택해SEDA법칙에 따라 수정해보자.
그리고 느낀점을 간단하게 적어보자.

| SEDA 법칙 |
① SHORTLY 문장은 짧게
② EASILY 중학생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③ DIVIDE 같은 주제의 문단을 나누고
④ AGAIN 독자의 마음으로 다시 읽자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28일차 - 자기피드백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SEDA 법칙으로 고쳐써볼 글은 챌린지 초기에 썼던 롤모델 포스팅. 
 
 
https://aecyjacey.tistory.com/entry/%EC%B4%88%EC%82%AC%EA%B3%A0-%EA%B8%80%EC%93%B0%EA%B8%B0-30%EC%9D%BC-%EC%B1%8C%EB%A6%B0%EC%A7%80-7%EC%9D%BC%EC%B0%A8-%EB%A1%A4%EB%AA%A8%EB%8D%B8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7일차 - 롤모델

[7일차 주제]​ 존경하는 사람 혹은롤모델을 적어보자.​ 좋아하게 된 동기나 이유, 배우고 싶은 점을 적어보자​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도 가능하다)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10일차

aecyjacey.tistory.com

 
 


 
진짜 신기하다. 오늘 롤모델에 대한 생각을 했었는데 이 주제가 나오다니?
 
그동안 늘 롤모델을 누군가 하나 두고 싶다고 생각만 해왔었다.
하지만 내가 진짜 지향하는 목표를 몰라 롤모델을 정하는게 어려웠었다.
마침 오늘 회사를 하루 쉬면서 일론 머스크의 일대기를 정리해둔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의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시작해 어떤 회사를 설립했었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이 뭔지 까지.
30분 남짓 짧은 영상이었지만 잘 정리된 영상이었다.
그리고 나에게 꽤나 신선한 충격과 동기부여를 주었다. 
 


 
일론 머스크는 세계 1위부자이다.
뜨거운 논란의 인물이기도 하다.
때문에 사람들 마다 그에 대한 평가가 다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일생을 알게 되고 나면 그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자기 회사를 설립하고 일을 진행해왔는지에 대해 쉽게 비난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가장 존경스러웠던 대목이 있었다.
그는 "인류를 위해", "인류의 발전을 위한" 자신의 사업을 생각했다.
보통 사람처럼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는 점이 큰 울림을 주었다.
 
그는 지구를 생각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와 태양광 발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실제로 전기차와 태양광 발전 회사를 만들었다.
 
그는 사람들이 우주까지 생각을 넓히게 하고싶었다.
그래서 Space X를 설립하고, 우주선을 만들었다.
Space X 우주선 프로젝트는 여러번 실패를 거쳤지만 결국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은 최초로 우주선을 띄우는 민간인이 되었다. 
 
단순히 내가 잘 살기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버는게 아니라, 더 큰 대의를 위해서 생각한다는 점이 정말 존경스럽다.
 


 
중간중간 아, 이건 좀 에바인데? 하는 대목도 있긴 했다.
신혼여행에 가자마자 회사 일로 다음날 돌아왔다는 에피소드.
휴가에 다녀와서 병에 걸렸던 이후 휴가에 가면 병에 걸린다고 생각하게 되어 일 중독으로 산다는 에피소드.
이런 것들은 나에게는 조금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그렇게 열정을 쏟아붓는 게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면 정말 자기가 "사랑하는 일" 일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그 일이 너무 재밌고 일 할때 행복하기 때문에 그렇게 지내도 괜찮은 거 아닐까?
역시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찾아서 해야만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에피소드에 거부감이 든다면, 나는 지금 내가 하는 일에 그정도 미친건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겠다. 
 


왜 미국에서 일하는 아시안이 성공하지 못하는가를 다룬 영상이 기억난다.
아시안이 어느정도의 성공은 거두지만 왜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연구한 영상이었다.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너무 권위에 복종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상 중에 어느 정도 높은 지위에 올라가 있는 아시안을 상대로 여기까지 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냐고 인터뷰한 내용이 있었다.
놀랍게도 대부분 자랑스러운 아들 딸, 자랑스러운 남편, 아내가 되고싶어서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내가 하고싶은 것" 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바라는 나, 남들에게 보여지는 그럴듯한 나로 살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런 점이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더 소극적이게 만들고 그로 인해 더 큰 발전을 막고 있는건 아닐까?
 


일론 머스크의 목표는 화성에서 은퇴하는 거라고 한다.
화성에 어떻게 인류를 이주 시킬지에 대한 플랜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중이라고 한다.
지금 들으면 정말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가 이뤄온 업적을 돌이켜보면 왠지 먼 미래에라도 꼭 그런 일을 이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생각한 대로 되고, 그 생각이 현실을 만들어 낸다.
때문에 그 황당무계한 일을 계속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내가 좋아서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내 스스로의 행복만이 아닌 사람과 인류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본받고 싶다.
그런 생각으로 많은 것을 일궈낸 사업가들을 좀 더 찾아보고 그들의 좋은 점들을 더 배워봐야 겠다. 
 
 


SEDA 자기 피드백 느낀점
 
퇴고 하지 않은 글은 똥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작업이었다.
고치는 작업은 쉬울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글을 쓰는 것 보다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SEDA 과정 순서대로 마무리하고 다시 또 글을 읽었을 때 또 고칠 부분이 보였다.
이 작업을 막말로 하루종일 한다고 하면 하루종일 몇번이고 고칠 부분이 생길 것 같았다.
완벽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만족할 수준만큼 고치는 작업이 앞으로의 글쓰기에서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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