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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초사고글쓰기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2일차 - 나에 대한 관심

by 유스럭쿠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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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주제]

당신은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져본적이 있나요?

나의 취미나 관심사를 적어보고
그것을 했을 때 느끼는 감정을 적어보자.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3일차 - 나에 대한 관심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난 진짜 이 질문이 어렵다.

 

"넌 취미가 뭐야?"

어렸을 때는 취미 없고 누워있는걸 제일 좋아한다고 했었다.

물론, 지금도 누워있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건 아님.

 

 

답을 찾기가 너무 어려워 여러번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는데,

결론적으로 내가 가장 즐기는 취미는 갤러리에서 그림보기, (우연히) 좋은 음악 찾아 듣기 정도 인것 같다.

지난 주말,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갤러리에 찾아가서 햇살을 즐기면서 간단히 맛있는 음식을 먹고,

특별 전시의 도슨트를 들으면서 작가에게 감탄하고 나왔을 때,

내 시간을 정말 충만하게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행복은 이런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솔직히 현대인 누구나 "취미" 로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내는건 티비 앞이나 유투브 시청 같은 일이 아닐까.

왜 취미로 그런걸 얘기하면 모양 빠진다고 생각하게 된걸까.

그냥 좀 솔직해져보자.

100% 본인에게 솔직해 지자면 사실 내 스스로를 풍족하게 채워야 할 시간을 갉아먹으면서

유투브나 드라마에 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면서도,

그게 내 휴식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알면서도 그런 미디어를 소비하는데서 빠져나오기 힘든게 안타깝다. (내 스스로가 제일 안타깝다)

 

 

이제 내 취미는 글쓰기라고 어디가서 얘기할 수 있을만큼, 이게 잘 습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 내 관심사;

어떻게 하면 잠재의식과 더 잘 연결되서 내 뇌 사용을 극대화 할까.

어떻게 하면 내가 좀 더 부지런하고 효율적으로 삶을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경제적 / 시간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내가 제일 잘하는 것, 일이 되어도 재밌는 것 찾기. (이런 의미에서 요즘 내가 하려고 하는 부업이 내 적성에 맞는가?)

베푸는 삶을 살고싶다. (나는 아직은 인간보다는 동물에게 베풀고 싶다)

매일 돌아가는 경제 상황. (이건 그냥 재밌다)

이직을 해야하나.

 

 

 

다 나에게 어렵고 답이 없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갈구하는 기분이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그렇게 조급해할 필요는 없는거다.

각자의 인생의 속도는 다르다고 했다. 

누군가가 앞서 나갔다고 나를 몰아세워 채찍질 할 필요도 없고,

누군가가 내 뒤에 있다고 나를 나태하게 둘 수도 없는거다. 

 

 

사진은 계속 관련없는 고양이 자랑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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