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차 주제]
디지털 디톡스 시간을 가져 보자.
반드시 휴대전화를 두고 산책 10분을 다녀오세요.
하늘을 한번 바라보고 주변을 둘러보며
떠오른 생각들을 자유롭게 적어 보자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13일차 - 디지털 디톡스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 디지털 디톡스 방법 *
오늘은 아침에 글 쓰려고 했는데 주제를 보고 J 답게 플랜 세워서 점심 때 에어팟 안끼고 산책함.
한 20~30 분 정도 산책 한 것 같고 시계를 보는 것 이외에는 일체 휴대전화를 보지 않았음!
* 내가 한 생각들 정리 *
1. 와 사람은 진짜 말 그대로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을 하는구나! "이 생각도 적어야지, 저 생각도 적어야지"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2. 요즘 혼자 점심시간에 걸으면서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은 내가 오늘 영어로 말한 말들 인것 같다.
이 얘기를 하면서 나는 잘 얘기를 했는가? 어떤 말을 했으면 좀 더 잘 할수 있었을까?
이 사람은 내 얘기를 얼마나 알아들었을까? 내가 이 얘기를 했을 때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다음엔 무슨 얘길 할까? 같은 생각들..
외국어로 일한다는게 진짜 쉬운일은 아닌 듯.
3. 회사 주변에 좋은 집들이 너무 많다. 상세하게 말하긴 부끄럽지만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 중에 이런 집을 가지는 것도 포함 되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집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나는 역시 모던한 디자인이 좋다, 라는 생각 (ㅎㅎ) 그리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 집에 가족들이 다 모여서 시간을 보내고 여유롭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4. 지금 하고 있는 내 조그만 부업에 관련된 생각을 했다. 어떤 걸 보여주면 좋겠는지 고민했고, 이번주 회사 미팅 일정을 생각하면서 한가한 시간이 언제인지, 언제 해볼지 하는 계획을 세웠다.
5. 진짜 이 회사에서 앞으로 1년을 더 보내게 될까? 하는 생각을 했다. 당분간 LA 에 있다면 별다른 방법이 없는걸까.
** 그외의 생각들 (ㅋㅋㅋㅋ)
땀난다, 덥다, 이 집은 잔디를 엄청 잘 깎아놨네, 오늘 바다가 파랗다, 햇볕이 너무 쎄네, 이렇게 쎄게 해 받으면 기미가 생기는데, 역시 엘에이에서는 어쩔수 없나, 팔 안쪽이 타게 팔을 돌려서 걸어야지, 엘에이 살면 까매질 수밖에 없나, 까매지기 싫은데, 한 바퀴만 더 돌까, 오늘 저녁에도 운동해야지, 차를 오늘은 어디로 옮기지 ....................
보통 산책할 때 이어폰을 끼고 뉴스를 듣거나 관심있는 영상을 틀어두는 데 오늘은 온전히 내 생각에 집중했다.
안풀리던 문제들도 잠시 내려놓고 산책을 하다가 풀렸다는 사례들을 정말 많이 들었다.
산책하는 자투리 시간에 뭔가 영상을 듣고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여유롭고 날씨 좋은 날 산책은 가끔 이렇게 핸드폰은 넣어두고 온전히 내 생각에 집중하는 시간이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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