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30일차 - 느낀점

[30일차 주제]
축하한다. 오늘로 당신은 챌린지를
모두 완수했다.

30일동안 챌린지를 진행하며
느낀점을 적어보자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30일차 - 느낀점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나는 글쓰기 챌린지를 나만의 방식으로 했었다.
주말은 제외했고, 첫 글은 7월 14일 금요일에 시작했는데 오늘은 8월 27일 일요일.
그러니까 약 한달 반 가량의 시간동안 30개의 글을 쓰게 되었다.
 
처음에는 1일 1포스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의미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솔직히 고백하자면, 어떤 날은 더 깊게 생각하지 않고 1일 1포에 의미를 두고 대충 글을 쓰고 넘어 간 날도 있었다.
중간에 회사 일이 바빠지면서 몇 일 빼먹은 적도 있었다.
 
그래도 꾸준히 여러가지 주제로 글을 쓰면서, 블로그 방문자 수는 늘지 않았지만 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이라는 정체성이 생긴 것 같다. 
여러가지 주제들이 나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 하는 것들이 많아서 꼭 뭔가를 이루어 내지 못했더라도 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낸 것 같아서 좋았다.
30일 챌린지를 이 글로 끝내고 나면, 이 블로그에 썼던 다듬어지지 않은 글들도 이후에 내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들이 다양하게 쌓여 있는 내 공간을 만든 것이니, 앞으로 이 블로그에 또 어떤 글들로 채워나갈지는 내가 고민해 봐야할 부분이겠지.
 
글을 쓰면서 들었던 생각이, 나의 제일 친한 친구는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많이 생각 했던 것 같다.
혼자 있을 때의 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고 꽉꽉 채우는 (나 스스로와 약속을 잡고, 나 스스로에게 더 잘해주는) 삶을 살아야지.
나만의 방식으로 30일간 꾸준히 30개의 글을 작성해 온 나를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