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차 주제]
당신이 지금까지 쓴 글의 첫 문장을 읽어보자
첫 문장에 독자가 글을 읽을만한
동기를 주었는가?
무엇이 부족하고 어설픈가?
분석하고 생각한 것을 정리해보자
-
『초사고 글쓰기』에서 소개된 돈이 되는 글쓰기 공식 중
첫번째, 「동기이론」을 적용해봅시다.
동기를 주는 방법은
독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을 명확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23일차 - 첫문장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동기 덕에 지금까지 글을 읽었고, 당신은 낚여서 여기까지 읽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인생을 사는 동안 글쓰기에 대한 책을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할 거라고 아마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이게 바로 동기와 유혹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글을 쓸 때, 항상 ‘이 글을 읽게 만드는 동기를 어떻게 줄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한다.
『초사고 글쓰기』 5장. 돈이 되는 글쓰기 中
내가 쓴 글들을 이렇게 리뷰하게 될 줄 몰랐는데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대부분의 글들을 일기장에 쓰듯이 "아~ 신기하다~" 라고 시작하거나 "예전에는 그랬는데~~~" 이런식으로 고리타분하게 시작한다.
"독자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켜야지" 하고 생각 하고 쓴 글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댈 수는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독자가 관심 갖고 읽을만한 hook 이 있는 글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나마 내가 그중 뽑아낸 동기가 괜찮았던 글들.
3일차 : 현재의 고민 글에서 바로 고민을 나열해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6일차 : 장점찾기 글에서 바로 내 장점 3가지를 나열해서 주의를 끌었다.
8일차: 나의 욕구 글에서는 바로 욕구에 대해서 언급했으나, 눈에 들어오지 않는 글 구성이다.
23일차: 기회의 소중함 글에서 약간 어이없게 웃긴 말로 시작해 조금 더 환기를 끌었다.
사실 이것도 어거지로 뽑아본 것들이지, 독자의 입장에서 읽을 동기가 불러 일으켜지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생각해보니 역행자를 읽으면서도, 초사고 글쓰기 체험판을 읽으면서도 전부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서론에 이끌려 그 힘으로 끝까지 읽게 되었던 것 같다.
꼭 역행자 뿐만 아니고 다른 책들도, 책의 서두에 독자가 읽을 만한 이유를 던져줘야 흥미를 가지고 책장이 넘어갔다.
그렇게 단순했던 이치를 왜 이제 깨달았을까??!
가끔은 너무 "동기부여" 만 되는 장황한 글들만 나열해 놓고 막상 책을 다 읽으면 알맹이가 없는 경우도 많이 있긴 하다.
어제 썼던 "독서" 글에서 언급 했던 것 처럼, 서론에서 굉장히 흥미 있는 주제로 나를 이끌었지만 막상 내용을 다 읽어보면 별거 없는 책일 수도 있는 법이다.
그렇지만 서론에서 독자에게 읽을 동기를 주지 않으면 아무리 알맹이가 좋은 내용이더라도 흥미를 읽고 독자에게 외면당할 수 있다.
앞으로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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