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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초사고글쓰기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17일차 - 현재

by 유스럭쿠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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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차 주제]

왜 현재가 과거나 미래보다 중요할까?
아래의 강하늘 배우가 한 말을 읽어보고
지금 당신이 드는 생각을 자유롭게 써보자

과거는 거짓말이고, 미래는 환상이다. 실존하는 것은 현재밖에 없다.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라.
배우 강하늘

과거는 이미 일어난 사건이고, 미래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우리가 하는 선택과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23일차 - 현재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오늘 주제를 목표를 쓸까 하다가 현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 주제가 더 마음에 들어서 써보기로 한다.


현재를 충실하게 살으라는 말은 참 여기저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아주 중요한 말일 수록 너무 많이 들어서 오히려 식상하게 느껴져 중요하지 않게 들린다" 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 적이 있다.
현재에 충실하게 살으라는 말도 어쩌면 너무 식상하게 들릴 수 있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인간은 모두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며 향해 나아가지만, 가끔은 너무 그 미래에 갇혀버린 생각들로 인해서 현재의 작은 행복을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행복" 이란 뭘까 라는 질문에는 흔히들 많은 돈이나 명예, 권력같은 것들 보다는 일상의 소소함을 이야기 하면서도, 이내 삶을 살아가는 동안은 돈과 권력을 얻기 위해 현재의 내 행복을 갉아먹는 일도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YOLO 의 마음가짐으로 현재에 모든 가치를 소진해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나 당장 1분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이 불가능한 삶에서 현재의 내 시간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나에 대한 존중이 아닐까?
 
가끔 찾아듣는 김주환 교수님의 강의 중에서, "기억자아" 와 "경험자아" 에 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은 "경험자아" 로써 경험하게 되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면 "기억자아"가 과거의 일을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는 거짓말" 이라는 말이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게, 실제로 내가 경험한 것은 아예 다를 수도 있지만 그 사실을 내가 만들어낸 기억을 통해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기억이 100% 사실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에게 아주 안좋았던 사건을 오히려 좋게 기억해서 간직할 수도 있는 것이고, 반대로 나에게 아주 좋았던 사건도 내 기억속에서 나쁜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내가 이랬으니까 앞으로도 그러지 못할꺼야 같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현재를 즐겨야 하는 나를 속박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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