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 LA 할리우드 보울 공연 이후 생각 정리 (feat. Clara-Jumi Kang) 올해 예정되어 있던 3번의 할리우드 보울 공연을 모두 다녀왔다. 3번 쯤 다녀오니 이제 익숙하고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조금 알 것 같은 기분. 첫번째 구스타보 두다멜 (Gustavo Dudamel) 지휘자 공연 때는 공연장 구경, 사람 구경, 분위기 적응 등으로 정신 없었다. 그리고 아직 적응중인 (아마도 평생 그럴듯한) 날씨 때문에 매우 춥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두번째 피아니스트 임윤찬 (Yunchan Lim) 공연 때는 그의 명성과 인기에 걸맞게 엄청난 트레픽과 인파를 뚫고 아주 빽빽한 객석에 앉아 집중이 전혀 안될 것 같은 불편한 와중에도 넋을 잃게 만드는 임윤찬의 공연에 정신이 나갔던 것 같다. 오늘 다녀온 공연은 클라라 주미 강 (Clara-Jumi Kang) 바이올리니스트 공연으로, 솔직히 .. 2023. 8.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