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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고양이와 함께 미국 입국하기 / 반려동물 항공 규정 / 고양이와 여행

by 유스럭쿠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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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랑 먼 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집사님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록하는 포스팅.

 

고양님 기본정보

- 이름: 꾸꾸

- 성별: 남자 (중성화 완료)

- 생년월일: 2014년 4월 19일 / 2014년 7월 4일 입양

- 출생지: 뉴욕

- 현재 사는 곳: 한국 서울

- 앞으로의 계획: 집사가 역마살이 잔뜩 끼어서 다시 미국으로 여정을 떠날 예정

 

준비하면서 느낀점은 미국 -> 한국으로의 입국이 

한국 -> 미국으로의 입국보다 훨~~씬 까다롭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데려올 때 더 신경을 많이 쓰고 돈도 많이 들었던듯.

그만큼 한국의 병원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서류 준비가 수월하다는 뜻이기도 하고,

또, 한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더욱 꼼꼼히 본다.

이번 포스팅은 한국 -> 미국에 맞춰져 있음!


1) 항공사 관련 규정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항공사 관련 규정.

무게 관련해서 기내 반입의 경우 예전에는 케이지 포함 5kg 이였는데 7kg 이 되어서 조금 넉넉해짐.

우리 꾸꾸는 5.2kg 정도 되서.... 진짜 아슬아슬하기 6.9키로다.... 

 

참고) 예약 마감 시간 

아시아나 항공 반려동물 예약 마감 시간

정보) 운송 가능한 동물

운송 가능한 동물의 종류 : 개, 고양이, 애완용 새

운송 가능한 동물의 수 : 성인 탑승객 1인당 기내 반입 1마리, 위탁수하물 2마리, 소아는 반려동물 운송불가

 

정보) 기내 반입 가능한 경우

케이지를 포함한 반려 동물의 무게가 7kg 이하인 경우

운반 용기의 삼변의 길이의 합이 115cm 이하이며, 케이지의 높이는 최대 21cm 이내인 경우 (소프트케이스는 26cm까지로 반드시 좌석 밑 보관이 가능해야 합니다.)

1인당 케이지 1개, 1마리만 반입 가능 (단, 아직 성견이 되지 않은 6개월 미만의 강아지 2마리 또는 고양이 2마리-어미와 어린 새끼, 새 1쌍인 경우 같이 넣을 수 있음)

반려동물은 안전 운항을 위해 반드시 케이지 내에서 보관되어야 하며, 꺼내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항공기 좌석 구조 및 안전 규정에 따라 비즈니스 석(비즈니스 스위트 포함) 좌석 하단에 반려동물의 운송용기 보관이 불가하여 활주 및 이착륙 시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다른 공간에 보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실 경우, 반려동물 지정좌석에 탑승하셔야 합니다.

 

운반 용기의 조건

잠금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야 하며, 바닥이 밀폐되어 있어야 합니다.

반려 동물이 서거나 움직이는 데 불편이 없을 정도의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운반 용기는 금속, 목재 및 플라스틱 등의 견고한 재질이어야 합니다.

기내로 반입하는 경우 천, 가죽 재질도 가능하나 프레임 등으로 일정한 모양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1개의 운반 용기에 2마리의 반려동물을 넣을 수 없습니다.

(단, 아직 성견이 되지 않은 6개월 미만의 강아지 2마리 또는 고양이2마리, 새 1쌍인 경우는 예외)

 

2) 비용 - 미주 구간 기준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타면 비용은?

 

 

3) 준비해야 할 서류

여기서 부터 서류가 가장 골치아픈 부분...!

 

1. 건강증명서

출국 10일 이내에 수의사님께 받아야 함

** 광견병 예방 접종 필수

이 때 주의할 것은 광견병은 출발 30일 전~1년 이내의 백신 기록을 요구한다고 함 = 만약 광견병 맞은 기록이 없으면 30일 전에 미리 가서 맞춰야 한단 뜻. 미리미리 준비합시다!

 

2. 검역소의 검역 서류 (공항 및 지역 검역소에서도 가능)

지역 검역소 방문 시 미리 예약 필요.

공항 검역소는 9시부터 열기 때문에 아침 비행기인 경우 미리 하루 전에 지역 검역소에 방문 하는게 필요함.

처음 아침 비행기를 구해두었을 때는 강서구 축산물 위생 검역과에 다녀 오려고 했었다. 

다행히 저녁 비행기로 바뀌어서, 당일날 인천공항에 갈 예정. 

 

검역 서류 신청 시 준비물 : 여권 / 고양이 건강증명서 / 10,000원 / 비행기 티켓(확인용) / 그리고 고양이ㅋㅋ

동물 검역증 발급 사무소 정보
 
 

미국으로 나갈 때는 여기까지만 필요하고, 아래 2가지는 다시 한국에 들어올 때 필요한 부분.
 
 
3. 마이크로칩 이식 (한국으로 들어올 경우 필요 / 미국으로 나갈때는 필요없음)
 
꾸꾸는 미국에서 입양 되었을 때 쉘터에서 이미 칩을 가지고 나에게 왔다.. ㅎㅎ

 

4. 광견병 항체검사 결과지 (한국으로 다시 2년 내로 돌아올 경우 필요 / 미국으로 나갈때는 필요 없음)

광견병 항체검사 결과지는 미국으로 나갈때는 그냥 접종 증명만 있으면 되지만, 한국으로 만약 다시 2년 안에 돌아올 계획이라면 한국에서 받아서 나가는 게 좋다. 

한국이 아무래도 병원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도 하고, 미국에서 준비하는 것보다 빠르고 비용도 저렴하다.

나는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니 그냥 다 준비해서 가기로 했다.

항체검사 결과지 받는데 한 20만원 든거 같다... ㅠ

 

느닷없는 고양이 자랑

 

출국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이제 꼼꼼하게 준비해서 챙겨서 나갈일만 남았다.

꾸꾸 우리 지난번에 올때도 잘 했으니까 이번에도 비행기 잘 타고 잘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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