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3일차 - 현재의 고민
[3일차 주제]
지금 당신 머리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이 있는가?
남들에게 말할 수 있는
가벼운 고민 3가지만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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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많은 고민을 마주하고
해결하기를 어려워 합니다.
머리로만 고민하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지만
때로는 적어보는 행위만으로도
너무 쉽게 풀리기도 합니다.
왜 그런 고민을 했는지
편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4일차 - 현재의 고민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1. 이직
2. 앞으로 내 미래
고민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는 주제를 두고,
다른 일을 하면서 꽤 오랜시간 생각 해 봤는데
이직과 앞으로의 내 미래 말고는 3가지나 딱히 고민이 떠오르지가 않는다.
물론 소소하게 뭐,
해외에 있어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이 짧아서 속상하다던가,
살이 잘 안빠진다던가 하는 고민은 있지만 (ㅎㅎ)
이 부분은 해답이 너무 정해진 것들이라 고민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직과 앞으로의 내 미래에 대한 고민이
이렇게 글쓰기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을까?
지금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들은,
- 내가 배워가는 것이 없다고 느껴서
-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어서
- Flexible 한 근무환경이 아니여서
지금 망설이게 하는 것들은
- Sign on bouns 기간
- LA 에는 이직하고싶은 곳이 없어서
- 지금 여기서 나름 조금 자리를 잡아서 편해진 것들?
한국에서는 직장생활 오래 해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임원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사회생활 잘 해보자는게 내 목표였는데,
(사실 다른 옵션들을 많이 생각해 볼 수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미국에 오고 나서는 직장 생활의 오랜 유지 보다는
내가 진짜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고,
"내 일" 을 통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졌다.
그렇다 보니, 지금 당장의 이직이 내 목표를 이루는 데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에 대해
예전과는 다른 기준으로 생각을 하다 보니
예전과는 다른 이직의 방향을 잡게 되는 것 같다.
무조건 큰 회사, 큰 브랜드 보다는
내가 진짜 contribute 할 수 있는 부분이 큰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고,
지금 회사에서 뭔가 손에 잡히지 않는 일을 한다고 생각이 들다보니
내가 하는 일로 인해서 실제로 눈앞에 보이는 일들의
(매출의 상승이라던가, 매장 개선이라던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라던가 하는) 변화가 보이는지,
그래서 결국 내 일을 하게 되었을 때 그 경험이 도움이 될수 있을지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회사의 복지를 또 놓칠 수는 없는데, (ㅋㅋ욕심은 끝이 없다)
flexible 한 환경이었으면 정말 좋겠는데,
그렇게 내 입맛에 맞는 회사/포지션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급해 하지 않으면서 계속 두드려 보는 거지뭐.
결론적으로 너무 힘들게 고민할 일은 아니고,
그냥 지금이 그렇게까지 최-악은 아니니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고,
계속 두드려보면서 행동하다보면 결국엔 그 답을 찾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답을 찾을 때까지의 시간이 힘들다고 느껴질 수는 있다.
그럴 때는 내 자신을 다독여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괴로움을 잊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