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27일차 - 독서
[27일차 주제]
책의 서문을 읽고
아래의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작성해보자
주제 1. 서문 이후에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예상하기
주제 2. 서문에 담긴 저자의 의도 예측하기 (서문 분석)
주제 3. 읽고 나서 떠오르는 생각 아무거나 정리하기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17일차 - 독서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책을 한 권 읽는다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때 좋은 팁 중에 하나는 ‘서문만 집중해서 읽는 것’이다. 대부분의 책은 서문이 가장 정성스럽게 쓰여 있고,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해 놓은 핵심 페이지다. 가장 통찰력 있고, 작가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서문에서는 문제 제기를 하고 답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생각해 볼 만한 것이 꽤 많다.
『초사고 글쓰기』 제2장 - 0분 읽기, 서문 읽기
사실 책에서 프롤로그는 조금 간과하고 넘어가는 파트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책을 빨리 읽는 방법 중에 목차를 읽어내려가거나 프롤로그를 읽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다.
실제로 독서를 하면서 같이 계속 목차를 보다 보면 머릿속에 내용이 "책지도" 처럼 펼쳐진다.
이 방법이 전체 내용이 좀 더 오래 기억에 남게 하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 이번 블로그 주제가 상당히 흥미 있게 다가왔다.
오랜 시간 밀리의 서재 책장에 꽂혀만 있던 고아라님의 "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 으로 이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프롤로그가 거창하고 긴 책들도 많은데, 이 책은 간결하게 어떻게 책이 구성되어 있는지 앞으로 어떤 내용이 전개 되는지를 간략하게 안내 해두었다.
저자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이 책이 4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파트에서 무슨 내용을 다룰지 요약되어있다.
- 작가는 5년차 1인 기업가로 활동 중이다.
1. 1부는 퇴사를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현실적 조언으로 생각 정리에 도움을 주는 내용.
2. 2부는 자신의 강점을 찾고 그 것을 아이템으로 접목시키는 방법에 대한 내용.
3. 3부는 실제로 1인 기업을 할 때 반드시 마주하게 될 마인드에 대한 내용.
4. 4부는 1,2,3 부를 거쳐 나만의 아이템을 브랜드화, 차별화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
솔직히 지금 내 상황은 당장 퇴사를 하기에는 어렵고 금전적으로 두려움이 느껴진다.
그래서 현재 회사 일을 병행하면서 조금씩 더 나의 일을 넓혀가고 싶은 목표가 제일 현실적이다.
그런 면에서 1,2 부가 나의 생각 정리와 강점 찾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
특히나 2부 내가 좋아하는 일이나 강점을 찾는 부분에서 저자가 어떤 조언을 했을 지가 궁금하다.
사실 책을 읽는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나의 모든 것이 바뀌지도 않고, 저자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달라서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청의 역행자에서 읽었던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책을 낼 정도라면 분명히 나보다는 1%라도 나은 부분이 있고, 그만큼의 고민을 해서 책을 출간했을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배울 부분을 찾아내라" 는 내용의 구절이었다.
혹은 최악의 경우 프롤로그에서 가장 기대되게 만들고, 막상 알맹이를 까보면 아무것도 없을 수도 있다.
근데 바꿔서 생각해보면 프로롤그에서 가장 기대되게 만드는 글쓰는 재주라도 내가 배울 수 있는게 아닐까?
오늘은 이 책의 본문을 읽으면서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