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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15일차 - 포기

유스럭쿠 2023. 8. 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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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차 주제]

살면서 포기한 것 3가지를
적어보고 왜 포기했는지 적어보자.

그 당시로 돌아가 포기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생각해보자.

(당장 생각나지 않는다면 포기를 하지 않고
살아온 당신만의 스토리를 소개해도 좋다.)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19일차 - 포기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30일 챌린지 나는 주말을 빼고 하기 때문에 6주 챌린지가 될 예정인데, 벌써 반이나 왔다 (ㅎㅎ)
하루도 안빠지고 글쓴 나. 스스로 대견.
근데 생각보다 나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아서 그렇게까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 살면서 포기한 것 3가지 *
1. 몇 년 전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공부를 하다가 포기했다.
2. Analyst 로 분야를 바꾸려고 했으나, 결국 계속 내가 남게 되는 필드가 패션이라 포기아닌 포기를 한 상태다.
3. 혹시 이런 것도 포기라고 할 수 있나? LA 행을 택하면서 부모님과 가까운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을 포기했다.
 


* 그 당시로 돌아가 포기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했어야 했나? *
1. 투자자산운용사를 포기하게 된 이유는 간단했다.
어렵고, 공부에 진도가 나지 않았고 내가 진지하게 공부하지 않았다.
그리고 선뜻 이 길로 내가 진로를 틀어도 될까 괜찮을까 하는 소위말해 "안되는 이유 수만가지" 를 생각하다가 포기했던 것 같다.
지금이었다면 일단 안되도 한번 되는데까지 해봤을텐데, 너무 어려서 였을까, 공부보다 재밌는게 훨씬 많았고 내가 내 생각보다 머리가 나쁜가 하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다시 그 당시로 돌아간다면 지금 내가 공부하는 것 처럼 - "너무 많은 욕심을 내지 않고, 마음을 내려놓고" 하루에 15분이라도, 하루에 30분이라도 공부해서 공부에 지쳐버리지 않도록 했을 것 이다.
 
2. 사실 이 부분은 on-going 이벤트이긴 하다.
지금도 그쪽으로 기회가 온다면 분야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있고 더 배우고 싶은데, 내 배경이 너무 패션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잘 오지 않는다.
그리고 한동안 데이터 에널리스트 공부를 하고 certificate 도 따도 그랬었는데, 배운걸 써먹을 기회도 없었고 혼자 공부했다보니 뭔가 더 한 스텝 나가는 발전이 없었던 것 같다. 
I would say.. 이건 포기가 아니고 앞으로 내가 더 머릿속에 생각하고 발전 시켜야 할 부분 아닐까?
 
3. 이건.. 2번보다 더 현재 진행형의 상황이고, 다시 돌아갔어도 미국행을 선택 했을거라.. 
인생은 그리고 언제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택의 연속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내가 포기한 것에 아쉽지 않도록 내 인생을 더 열심히 잘 살아내야 하지 않을까?
 


참 많은 ? 를 남기고 끝마무리 짓는 포스팅.
이 챌린지를 하면서 내 스스로를 굉장히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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